이화영 전 부지사 변호인 결국 사임…재판 공전 불가피
손성훈 2023. 8. 21. 18:08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실질적 변론을 담당했던 변호인단이 결국 사임했습니다.
법무법인 해광은 오늘(21일) "이 전 부지사 부인이 계속해서 변론에 반대하는 등 신뢰관계에 기초한 정상적인 변론이 어렵고 판단했다"며 사임계 제출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이 전 부지사는 지난 8일 열린 재판에서 "아내의 변호인 해임 의사는 내 입장을 오해한 것"이라며 해광의 변론을 받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지만 이날까지 가족 간 입장이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 전 부지사 재판은 변호인이 없어 당분간 공전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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