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점 발표시 곧바로 비상 의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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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2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점을 발표한다면 곧바로 비상 의원총회를 개최해 대응책을 논의키로 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전 10시경 일본 각료 회의에서 오염수 방류 시점을 발표한다면 바로 비상 의원총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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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박종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2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점을 발표한다면 곧바로 비상 의원총회를 개최해 대응책을 논의키로 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전 10시경 일본 각료 회의에서 오염수 방류 시점을 발표한다면 바로 비상 의원총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결정 이후 (민주당의) 대응 방안 논의가 구체적으로 상당히 오랫 동안 있었다"며 "일본 정부가 내일 오전 10시경 각류 회의에서 오염수 방류 시점을 만약 발표 한다면, 당에서 총력을 기울여서 대국민 여론전 뿐만 아니라 액션 플랜 가안까지 언급됐"고 전했다.
그는 또 "오염수 총괄대책위원회에서 다시 (구체적인) 안을 만들어서 최고위원회에 보고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당력을 집중해서 (오염수 방류) 결정이 난다면 규탄하고 결정에 대해 국민 저항한다는 것을 함께 보여줄 계획"이라며 장외 투쟁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교도통신 등은 일본 정부가 22일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시기를 결정하는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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