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상 "내일 원전 오염수 방류 시기 판단"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류 시점을 내일 각료회의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 산업상이 밝혔습니다.

일본 NHK에 따르면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내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관계 각료들이 참가한 회의에서 오염수 방류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지난달 공개한 종합보고서를 근거로 안정성에 대해 국내외에 홍보해왔습니다.

또 기시다 총리도 어제 원전을 직접 방문한 데 이어 오늘은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의 간부들과 만나 오염수 방류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어업협동조합 간부들은 기시다 총리에게 오염수 방류에 부정적인 입장을 전달했지만,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면서 내일 구체적인 시점을 정할 방침입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653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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