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단 현대캐피탈, 美 UC어바인 대학팀과 양일 친선경기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남자부 프로배구단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이하 현대캐피탈) 배구단이 미국 대학팀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22~23일 양일에 걸쳐 현대캐피탈 베이스캠프인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미국 대학배구 Big West conference소속 명문팀인 UC어바인 대학배구팀과 친선경기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UC어바인은 NCAA(전미대학체육협회) 23년 4월 기준 미국 대학배구 57개팀 중 8위에 오른 팀이다. 

UC어바인은 지난 2018년에도 비시즌 훈련으로 한국을 방문해 현대캐피탈 배구단과 합동훈련 및 연습경기를 진행한 바 있다. 

오는 26일부터 경북 문경에서 열리는 '2023 문경, 번패티번배 국제대학배구대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UC어바인 팀은 20~24일까지 5일간 현대캐피탈 캠프에서 머무른 뒤 26일부터 한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 일본 8개국 대학배구 선수들과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가린다. 

현대캐피탈 측은 "23-24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들이 훈련해온 다양한 전술을 시도해 보는 시간과 함께 양 팀의 배구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로 이번 합동훈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