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 '전남친'으로 저장…사람들이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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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이자 미스코리아 출신인 이혜원이 남편을 휴대전화에 '전남친'이라고 저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화 오면 사람들이 놀람" "저장 이름이 전남친"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축구선수와 살면 좋은 점은 같이 사진 찍음 내 다리가 마치 얇아 보임! 실제는 그렇지 않음 주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혜원은 안정환과 지난 2001년 결혼해 2004년 딸 리원양을, 2008년 아들 리환군을 각각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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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이자 미스코리아 출신인 이혜원이 남편을 휴대전화에 '전남친'이라고 저장했다고 밝혔다.
이혜원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한 지 얼마나 됐는지 왜들 자꾸들 물어보는지 몰라요, 몰라"라며 "말하기도 민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머릿속 안에 지우개가 사나 봐요'라고 하고 넘겨요"라며 "자꾸 물어보면 이제 '어제 만났어요'라고 대사 바꿔야지"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전화 오면 사람들이 놀람" "저장 이름이 전남친"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축구선수와 살면 좋은 점은 같이 사진 찍음 내 다리가 마치 얇아 보임! 실제는 그렇지 않음 주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혜원은 안정환과 굴욕 없는 전신 투샷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 부부는 여전히 선남선녀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다정한 부부의 모습으로도 부러움을 자아낸다.
한편 이혜원은 안정환과 지난 2001년 결혼해 2004년 딸 리원양을, 2008년 아들 리환군을 각각 얻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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