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이종호vs루페타’ 반등 필요한 성남vs상위권 경쟁 재도전 부천, 선발 명단 공개

김환 기자 2023. 8. 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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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3점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

성남FC는 21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27라운드에서 부천FC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성남은 승점 29점으로 리그 10위, 부천은 승점 38점으로 리그 6위에 위치해 있다.

부천은 김호남, 루페타, 김보용, 정희웅, 카즈, 최재영, 김선호, 이동희, 닐손 주니어, 서명관, 이범수를 선발로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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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성남)]


승점 3점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


성남FC는 21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27라운드에서 부천FC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성남은 승점 29점으로 리그 10위, 부천은 승점 38점으로 리그 6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성남은 이종호, 가브리엘, 권순형, 박태준, 정한민, 김현태, 이지훈, 조성욱, 강의빈, 김진래, 김영광이 선발로 출전한다. 크리스, 진성욱, 이준상, 양시후, 정승용, 패트릭, 최필수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부천은 김호남, 루페타, 김보용, 정희웅, 카즈, 최재영, 김선호, 이동희, 닐손 주니어, 서명관, 이범수를 선발로 내보낸다. 박호민, 이의형, 안재준, 이정빈, 박형진, 이용혁, 이주현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두 팀 모두 갈 길이 바쁘다. 먼저 성남은 현재 순위가 10위까지 쳐지며 플레이오프 진출권과 거리가 생겼다. 15라운드 FC안양전부터 20라운드 김포FC전까지 6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한 게 성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 부산 아이파크 원정에서 승리하며 반등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이어진 경남FC와 천안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1무 1패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특히 최하위인 천안에 당한 패배는 더욱 씁쓸하게 느껴졌다.


다행히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며 오랫동안 이어진 홈 무승을 깼다. 직전 경기였던 김천 상무전에서 대패를 당했지만, 휴식을 취한 이후 다시 반등에 도전하는 성남이다.


부천도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다시 상위권 경쟁에 합류하겠다는 생각이다. 부천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4경기 무승을 지난 경남전 승리로 끊어냈다. 3위까지 올라섰던 부천이 주춤한 동안 다른 경쟁자들은 부천을 제치고 올라갔고, 부천은 4위와 5위 자리를 거쳐 6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부천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다시 4위로 올라서는 그림까지 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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