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제트스키 타고 밀입국'…갯벌 빠지자 셀프 구조요청
박진규 기자 2023. 8. 21. 17:44
'제트스키로 300km' 중국 산둥반도에서 인천 앞바다까지 한 중국인이 제트스키를 타고 밀입국하려다가 붙잡혔습니다.
어제 구속이 됐습니다.
이 중국인 A씨는 지난 16일 밤 인천시 연수구 송도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인근 갯벌에 제트스키가 빠지면서 발견됐습니다.
본인이 직접 구조 요청 신고도 했다고 합니다.
A씨는 중국동포로 알려졌는데요.
해경 조사에서 제트스키에 기름 70리터를 가득 채우고 25리터 기름통 5개를 로프로 묶은 다음에 연료를 계속 보충하고 나침반과 망원경을 보면서 14시간 동안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밀입국 경위를 계속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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