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복 입고 목검 들고 경찰 폭행... 정신질환, 훈방

김지산 기자 2023. 8. 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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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검으로 경찰관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자전거 헬멧과 검도도복을 착용한 채 목검을 들고 거리를 배회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상대로 난동을 부린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바람을 쐬러 나왔다"면서 범행 이유와 관련해 뚜렷한 진술을 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훈방 조치하고 불구속 입건 상태에서 응급입원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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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검으로 경찰관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자전거 헬멧과 검도도복을 착용한 채 목검을 들고 거리를 배회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상대로 난동을 부린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0일 0시20분께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신연수역 인근을 배회했다. 그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고 순찰차 뒷좌석을 일부를 파손했다. 그로 인해 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 경범죄처벌법상 흉기 등 은닉 혐의를 받았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면서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바람을 쐬러 나왔다"면서 범행 이유와 관련해 뚜렷한 진술을 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훈방 조치하고 불구속 입건 상태에서 응급입원 조치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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