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연어양식 선진국 찾아 협력 방안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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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연어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28일까지 노르웨이를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김명선 행정부지사가 이끄는 대표단은 방문 기간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이 주최하는 한국-노르웨이 세미나에 참석하고, 노르웨이 트론드락주와 연어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방문이 세계 연어 생산의 53%를 점유하는 노르웨이 선진 양식 기술을 현장에서 접해보고, 연어 산업 체계를 들여다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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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연어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28일까지 노르웨이를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김명선 행정부지사가 이끄는 대표단은 방문 기간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이 주최하는 한국-노르웨이 세미나에 참석하고, 노르웨이 트론드락주와 연어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세계 최대 양식 박람회인 '아쿠아노르 2023'에 참석하고, 케이스마트양식과 연어 산업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아쿠아노르 박람회는 노르웨이가 1979년부터 개최하는 세계 최대 양식 박람회로 30개국의 593개 수산 기업이 참가한다.
케이스마트양식은 동원산업과 노르웨이 새몬에볼루션이 세운 합작회사다.
이번 방문단에는 양양군, 한국어촌어항공단, 강릉원주대학교, 케이스마트양식 등이 동행한다.
도는 이번 방문이 세계 연어 생산의 53%를 점유하는 노르웨이 선진 양식 기술을 현장에서 접해보고, 연어 산업 체계를 들여다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우리나라는 연간 7만6천t의 대서양연어를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와 산업화가 시급하다"며 "도는 아시아에서 연어양식의 최적지로 평가받는 만큼 K-연어 산업을 성공시켜 연어 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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