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국적항공사중 영업이익률 1위

오수현 기자(so2218@mk.co.kr) 2023. 8. 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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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서울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 22.5%로 국적 항공사 중 최고를 기록했다. 에어서울은 상반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18억원, 341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항공사별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대한항공 13.1%, 아시아나항공 6.6%, 제주항공 11.9%, 진에어 16.8%, 티웨이항공 15.9%, 에어부산 19.8% 등이다.

에어서울은 올 2분기에 매출 670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해 2분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에 흑자 전환한 에어서울은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 중이다. 에어서울은 일본과 베트남 노선 등에 '선택과 집중'하며 효율적으로 노선을 운용한 점이 호실적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올해 모든 분기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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