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금리 인하 폭 실망감…홍콩 7거래일 연속 하락[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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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아시아 주요 증시의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증시는 4거래일 만에 반등한 반면, 중화권 증시는 중국 인민은행의 소극적 금리 인하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7% 오른 3만1565.64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중화권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장 초반보다 상승 폭이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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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아시아 주요 증시의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증시는 4거래일 만에 반등한 반면, 중화권 증시는 중국 인민은행의 소극적 금리 인하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7% 오른 3만1565.64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지난 금요일까지 닛케이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기 쉬운 분위기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화권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장 초반보다 상승 폭이 둔화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45%로 10bp(1bp=0.01%p) 내렸다. 시장이 인하를 기대했던 5년 만기 LPR은 깜짝 동결됐다. 예상을 밑돈 조처가 나오면서 중국 당국이 디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중에 대대적인 유동성을 공급하지는 않을 거라는 메시지를 전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로 인해 중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졌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1.24% 하락한 3092.98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도 1.82% 급락한 1만7623.29에 거래를 끝냈다. 항셍지수는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는데, 이 기간 누계 하락률은 8%에 달한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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