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환멸” 손수현 ‘그알’ 방송 후 피프티피프티 지지→누리꾼 갑론을박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손수현이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후 그룹 피프티피프티를 공개 지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손수현은 8월 21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 봤고... 타인의 간절한 꿈 가지고 장난질하는 인간들 새삼 진짜 환멸 난다... 피프티피프티 파이팅! 보란 듯이 또 한번 날아올라!"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를 주제로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의 전속계약 분쟁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방송 전 시청자들의 기대와 달리, 이날 방송은 지금껏 나온 보도와 별반 다를 바 없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독자 활동을 위해 한국어 팀명과 활동명에 대해 개별 상표권 출원 신청을 한 점,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학력과 경력을 위조한 사건 등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고, 구체적 증거 없이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옹호하는 분위기로 방송을 꾸렸다는 점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이런 가운데 손수현이 공개적으로 피프티피프티를 지지하면서 논란을 모은 것.

21일 현재 손수현의 개인 계정에는 "잘 가요. 멀리 안 나가요" "잘 알아보고 글 올리세요" 등 손수현을 비난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반면 손수현을 향한 악성 댓글이 과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사진=손수현 계정)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