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에 파리" 사진 합성하고 별점 테러…다 먹고 "결제 취소"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피자 위 파리 사진 합성하고 별점 테러'입니다.

'먹지 않아 맛은 모름. 비위생적임. 추천 안 함.'

한 손님이 피자를 배달 주문하고 남긴 후기입니다.

첨부한 사진 속 피자에는 파리가 앉아 있었는데요.

손님은 음식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이유로 해당 주문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피자 업체 측이 막상 음식을 회수하고 보니 벌레는 발견할 수 없었고 음식은 거의 다 먹은 상태였다는데요.

손님으로부터 받은 사진을 자세히 살펴봤는데 뭔가 이상한 점이 느껴져 커뮤니티에 올렸고, 아무래도 합성 사진 같다는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온라인에서 퍼온 파리 사진을 피자 위에 합성했다는 건데요.

업체 측은 문제의 손님이 별점 하나짜리 악성 후기까지 남긴 것을 보고 법적 대응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합성 티가 나도 너무 난다", "진상 손님의 선을 한참 넘었네, 고소하세요", "한국은 이제 사기가 일상이 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