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업에 ‘위성·항공·드론 융합영상’ 활용 예정

박태진 2023. 8. 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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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공간지능정보(Geo-AI) 융합 영상분석 행정서비스 구축'을 위해 지난 18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위성, 항공, 드론 영상을 융합해 인공지능으로 처리하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만들고, 데이터 분석결과를 활용해 지능형 행정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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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지능정보 융합 영상분석 행정서비스 구축 착수보고회 개최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간지능정보(Geo-AI) 융합 영상분석 행정서비스 구축’을 위해 지난 18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9월 실시한 도심항공교통(UAM) 통합실증행사에서 시험운항중인 드론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3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사업에 공동으로 응모하여 선정된 바 있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위성, 항공, 드론 영상을 융합해 인공지능으로 처리하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만들고, 데이터 분석결과를 활용해 지능형 행정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또 위성, 항공, 드론영상의 장단점을 감안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해상도, 촬영 범위, 주기 등을 고려해 기존에 없던 고도화된 시스템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육안에서 벗어나 제주도 전역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구현하며 향후 확장성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분석결과가 적용되는 지능형 행정서비스 모델은 농업, 산림, 해양 분야에서 우선 구축하며, 영상 기반 인공지능 분석을 보완하기 위해 관련 행정․공간정보 데이터를 수집․축적하고 자동화와 함께 정확도도 높이는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 지능형 행정서비스가 정상적으로 구현된다면, 향후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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