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 여성 뒤로 순식간에 미사일 '쾅'…충격 빠진 우크라

박진규 기자 2023. 8. 21. 17: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여성이 사진을 찍으려고 자세를 잡는 순간, 뒤에 흰색 건물에 미사일이 떨어집니다.

정말 충격적입니다.

러시아가 지난 주말 기습적으로 쏜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 도심 광장에 떨어졌습니다.

사상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7명이 숨지는 등 1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공습 당일은 정교회 축일이었던 만큼 교회를 찾은 이들 사이에서도 희생자가 많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미사일이 광장, 대학교, 극장이 있는 체르니히우 도심을 직격했다"면서 "평범한 토요일이 고통과 상실의 날이 되고 말았다"고 했습니다.

유엔 역시, "인구 밀집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반복적인 공격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비극이 이어질지 참 안타깝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