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인가구지원센터 운영 시작…상담·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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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지난 7일부터 영등포구청에서 '1인가구지원센터'와 '소통공간(씽글벙글 사랑방)'을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원센터와 사랑방이 1인가구의 교류를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필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1인가구가 우리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보다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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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 7일부터 영등포구청에서 '1인가구지원센터'와 '소통공간(씽글벙글 사랑방)'을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달 기준 구내 1인가구는 9만5305 가구로 전체 가구 수 19만531명 중 약 50%를 차지한다.
구는 1인가구 증가에 발맞춰 영등포구가족센터 내에 있었던 1인가구지원센터를 구청으로 이전했다. 구청사 내에 1인가구지원센터를 조성한 것은 구가 자치구 최초다.
1인가구지원센터는 1인가구 정보 제공, 사업 운영 등 통합 플랫폼 역할을 하는 '사무실'과 개인 상담, 멘토링을 진행하는 '심리 상담실'로 구성됐다.
씽글벙글 사랑방은 음식을 직접 조리할 수 있는 공유주방과 소통‧만남이 가능한 개방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1인가구지원센터는 올해 여성가족부 주관 '1인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앞으로 △상담 △교육 △문화‧여가 △자조모임 활동 등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1인가구를 위한 프로그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영등포구 1인가구지원센터 홈페이지도 이달 말 오픈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원센터와 사랑방이 1인가구의 교류를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필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1인가구가 우리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보다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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