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민관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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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대구 도심 활력을 찾기 위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민관 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대구시는 21일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민관협의체인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민관협의회'를 정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민관협의회를 통해 프로젝트의 민간 참여와 소통 확대로 동성로 활성화 방안의 신뢰도를 높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가는데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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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대구 도심 활력을 찾기 위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민관 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대구시는 21일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민관협의체인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민관협의회'를 정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협의회는 대구시 경제국장과 동성로 상인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문화관광·상권·교통·도심공간 등 4대 분과위원회에 공무원, 상인회, 유관단체, 전문가 등 모두 41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첫 회의는 프로젝트와 분과위원회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상인회와 유관단체, 분야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전체회의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공동위원장인 이준호 동성로상점가상인회장은 "최근 중국이 자국민의 한국 단체 관광을 허용하면서 유커 복귀 등 상권 회복의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 기대되는데, 대구 중심인 동성로에 랜드마크적인 관광 시설과 외국 관광객을 위한 기반 시설을 마련하는 등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잘 추진된다면 2~3년 이후에는 '한강 이남 최대 상권'이라는 과거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민관협의회를 통해 프로젝트의 민간 참여와 소통 확대로 동성로 활성화 방안의 신뢰도를 높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가는데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민관협의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잘 반영해 동성로를 서울의 홍대거리, 싱가포르의 클락 키(Clarke Quay)와 같이 매일매일 젊은이들의 버스킹과 문화행사가 어우러지는 '재미있는 공간, 상상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해 상인, 청년예술인, 시민들이 함께 공생·번영할 수 있는 젊은이의 성지로 거듭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대구시는 동성로의 명예 회복과 침체된 도심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관광, 청년문화 부흥, 골목경제와 상권 활성화, 도심공간구조 개편 등을 통해 대구 도심의 획기적인 변화를 꾀하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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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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