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약 스타트업 뉴아인, 베트남 '스타트업 휠' Top50에

이유미 기자 2023. 8. 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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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약(디지털 치료제) 전문업체 뉴아인이 자사가 개발한 붙이는 편두통 치료기기 '일렉시아'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30개국에서 약 2000개의 지원서가 몰렸는데, 뉴아인이 '톱 50' 기업에 선정된 것이다.

뉴아인은 전자약 의료기술 R&D(연구·개발) 기업으로 편두통 치료 기기 '일렉시아'와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치료 기기 '스마일'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시판전신고(510k) 승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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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는 편두통 디지털 치료기기 '일렉시아'/사진제공=뉴아인

전자약(디지털 치료제) 전문업체 뉴아인이 자사가 개발한 붙이는 편두통 치료기기 '일렉시아'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베트남 스타트업 경진대회 '2023 Startup Wheel'에 참가했다.

'스타트업 휠'은 스타트업 육성을 담당하는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산하의 국영기관인 BSSC가 주관하는 대회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30개국에서 약 2000개의 지원서가 몰렸는데, 뉴아인이 '톱 50' 기업에 선정된 것이다. 톱 50 기업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이노Ex' 행사를 통해 회사 브랜드와 기술 등을 알릴 수 있다.

뉴아인은 전자약 의료기술 R&D(연구·개발) 기업으로 편두통 치료 기기 '일렉시아'와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치료 기기 '스마일'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시판전신고(510k)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전기 자극이나 빛 자극 등 다양한 물리적 자극을 통해 신경신호를 인위적으로 제어, 면역 및 대사 관련 질환을 치료 또는 완화하는 약물 대체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뉴아인 관계자는 "베트남 관계사가 국내 생산설비 등을 살펴보고 협업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하는 등 현지 진출을 코앞에 두고 있다"며 "미국을 포함해 유럽, 동남아, 중동에 걸친 현지 의료기기·유통사와 협업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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