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계정으로 살인 예고 글... 경찰청장 “엄정 처벌”

이민아 2023. 8. 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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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경찰 직원 계정으로 살인예고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경찱청 소속 직원 계정 사용자가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 다들 몸 사려라'라는 글을 올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회 구성원들을 위협하고 경찰의 명예를 훼손한 글 작성·게시자를 반드시 확인해 엄정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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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경찰 직원 계정으로 살인예고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경찱청 소속 직원 계정 사용자가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 다들 몸 사려라'라는 글을 올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블라인드는 직장 이메일 인증 등을 통해야 가입할 수 있고 게시글에는 인증받은 직장이 표시됩니다.

해당 글은 곧바로 삭제됐지만, 한 달 넘게 각종 흉악범죄와 인터넷 살인예고 글이 잇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이 큰 가운데 경찰 직원 계절의 ‘칼부림 예고’까지 등장하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미 해당 글 캡처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져나가고 있어 엄정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청은 현재 본청 사이버테러수사대를 투입해 작성자를 추적·수사 중이입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회 구성원들을 위협하고 경찰의 명예를 훼손한 글 작성·게시자를 반드시 확인해 엄정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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