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조규성 보러 왔는데..부끄럽다” 한국인 인종차별→미트윌란 팬들 뿔났다…가해 관중은 ‘1년 입장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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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25)의 소속팀 미트윌란 팬들도 '한국인 인종차별' 사건에 분노했다.
미트윌란은 지난 2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트윌란 경기를 보러 온 한국 관중인 인종차별적 행위를 당했다'라면서 '우리는 가해 관중 2명을 1년간 경기장으로부터 격리시키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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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조규성(25)의 소속팀 미트윌란 팬들도 ‘한국인 인종차별’ 사건에 분노했다.
미트윌란은 지난 2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트윌란 경기를 보러 온 한국 관중인 인종차별적 행위를 당했다’라면서 ‘우리는 가해 관중 2명을 1년간 경기장으로부터 격리시키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8일에 발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3차 예선 2차전 오모니아와 홈 경기에서 일어났다. 경기장 앞 팬존에서 덴마크 관중들이 한국 팬에게 인종차별적 행위를 한 것.
미트윌란은 ‘구단이 경기 중 해당 일에 대해서 알게 됐고, 즉시 한국 팬에게 연락했다. 그리고 클럽을 대표해서 해당 사건에 대해서 사과하고 후속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이어서 ‘한국 팬에게 덴마크 관중이 개인적으로 사과했고, 그들이 자신의 행동이 용납될 수 없고 상처를 준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됐다고 했다. 구단은 한국 팬과 계속해서 소통했다. 한국 팬은 사건을 더 진행할 의사가 없고 당일 처리에 만족했다’고 알렸다.
미트윌란은 해당 사건에 대해 가볍게 넘어가지 않았다. 구단은 ‘사건의 전체적인 개요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 자료를 수집하고 여러 회의를 진행했다. 이 사건을 당사자 간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결국 인종차별을 했던 관중은 앞으로 1년간 경기장 출입이 불가능하다. 구단은 “덴마크 관중 두 명에 대해서 입장 정지를 결정했다. 가해자와 미팅을 통해 경기장 입장 금지 조치를 설명했다’라고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축구는 사람들을 한군데로 모아야 한다. 그 반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해당 사건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인종차별과 거리를 둔다. 우리는 모든 방문객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공동 책임을 지니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앞으로 모든 관중을 위해 노력을 늘릴 것이다"라고 알렸다.
한 팬은 미트윌란 SNS를 통해 ‘부끄러워하자. 이 사람들은 CHO(조규성)의 경기를 보기 위해 한국에서 작은 마을까지 많은 돈을 지불하고 왔다. 누구도 여행할 때 나쁜 기억을 가지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다른 팬들도 ‘인종차별은 없어져야 한다’, ‘미트윌란은 모두가 환영받는 곳’ 등 비슷한 의견을 남겼다.
사진=미트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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