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개코와 초6 때 만나…중학교 때 별명 최강 OO, 2차 성징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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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다이나믹 듀오가 활동명 비하인드를 밝혔다.
최자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만나서 중학생 때 별명이 최자, 개코였는데 그걸 계속 쓰는 거다. 갑자기 이름을 바꾸는 게 서로 웃겨서"라고 말했다.
개코는 "뜻이 최강OO"라면서도 "특별히 뭐 설명해 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했고, 최자는 "중학생 때 좀 일찍 어른이 돼서 2차 성징이 좀 일찍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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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가수 다이나믹 듀오가 활동명 비하인드를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밥묵자] 나랑 밥묵어 듀오(feat. 다이나믹 듀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최자, 개코, 김대희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가 차려진 식탁 앞에 앉았다. 전날 술을 많이 마셨다고 밝힌 최자는 본격적인 인터뷰가 시작되기도 전에 밥 한 그릇을 비워냈다.
식사하던 중 김대희는 두 사람을 바라보며 "내가 관상을 좀 본다"며 "개그맨이냐"고 물었다. 최자와 개코가 "힙합 하는 가수"라고 소개하자 김대희는 모 결혼 업체와 이름이 같다고 말했다. 이에 최자는 "광고는 안 들어온다"고 했고, 개코는 "너 같으면 섭외하고 싶겠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개코는 활동명에 대해 "코가 좀 개같이 생겨서 그렇다"며 "어릴 때 중학교 때부터 별명이 개코였다. 이것저것 바꿔보려고 했다가 너무 오랫동안 애칭으로 불려서"라며 탄생 비화를 전했다.
최자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만나서 중학생 때 별명이 최자, 개코였는데 그걸 계속 쓰는 거다. 갑자기 이름을 바꾸는 게 서로 웃겨서"라고 말했다.
개코는 "뜻이 최강OO"라면서도 "특별히 뭐 설명해 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했고, 최자는 "중학생 때 좀 일찍 어른이 돼서 2차 성징이 좀 일찍 왔다"고 설명했다.
김대희는 "얼마나 자신이 있으면 그렇게. 웬만하면 활동명을 바꿀 텐데 아직까지 중학교 때 별명을 갖고 있나"라고 말한 뒤 검증을 요구했다.
이후 카메라가 없는 곳으로 자체 검증에 나섰던 김대희는 자리로 돌아와 최자를 바라보며 "잘 지으신 것 같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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