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내달 4일부터 국유 비상장증권 48개 공매… 총 3377억 규모

이현동 기자 2023. 8. 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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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1일 입찰 공고된 3377억원 규모의 국유증권을 9월 4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 증권은 ㅿ건설업 14개 ㅿ제조업 11개 ㅿ도ㆍ소매업 6개 ㅿ운수ㆍ창고업 5개 ㅿ부동산업 5개 ㅿ기타 업종 7개 등 총 48개 기업이다.

이번 비상장증권 매각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 회차 매각 조건으로 다음 입찰 전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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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 로고./뉴스1 DB

(부산=뉴스1) 이현동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1일 입찰 공고된 3377억원 규모의 국유증권을 9월 4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 증권은 ㅿ건설업 14개 ㅿ제조업 11개 ㅿ도ㆍ소매업 6개 ㅿ운수ㆍ창고업 5개 ㅿ부동산업 5개 ㅿ기타 업종 7개 등 총 48개 기업이다. 그 중 한밭산업(주), ㈜엘지씨엔에스, (주)아라리오 등은 수익성이나 재무상태가 양호한 종목으로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번 비상장증권 매각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2회차까지 유찰된 종목의 경우 3회차부터 매회 최초 매각예정가의 10%씩 단계적으로 감액해 입찰이 진행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 회차 매각 조건으로 다음 입찰 전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단 거제선박(주) 등 일부 종목은 1~3회 추가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세(상속세·증여세 등)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자(물납한 본인 및 연대납세의무자) 또는 민법상 물납자의 가족에 해당하는 자는 물납가액 미만으로 해당 비상장증권을 매수할 수 없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를 통해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의 5%를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낙찰되면 해당일로부터 5일 내에 주권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다만 매각금액이 5억 원 이상일 경우 낙찰자가 분납을 희망할 시 분납 주기 및 기간을 정해 대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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