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역, 내달 1일부터 전라선 SRT 운행

남원역에 정차한 KTX고속철도.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역에서 서울을 오가는 고속철도 SRT가 내달 1일부터 운행된다.

21일 남원시에 따르면 오는 1일부터 SRT 전라선 운행이 시작됨에 따라 여수·순천∽서울 수서행 SRT고속철이 남원역에서도 정차할 예정이다.

그간 전라선을 이용하는 철도이용객들이 서울 강남에 가려면 익산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 용산역 등에서 또다시 이동해야 했던 불편도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전라선 SRT는 여수엑스포역에서 출발해, 수서역까지 하루 2회 왕복 운행으로 남원역에서는 총 4회 정차한다.

최경식 시장은 "우리 남원은 KTX 및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고속도로(2개 노선) 통과로 호남권 및 전국 주요 대도시권을 연계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이 가능한 요충지"라며 "SRT 운행까지 가능해진 만큼 동부내륙권 주민들의 이동성 보장과 남원 철도이용객의 교통수요 및 편익성이 대폭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