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연합자산관리, 회사채 수요예측서 1.4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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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채권 투자 및 관리 기업인 연합자산관리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4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연합자산관리는 3년물 1200억 원 모집에 9000억 원, 5년물 800억 원 모집에 5100억 원을 받아 총 2000억 원 모집에 1조41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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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채권 투자 및 관리 기업인 연합자산관리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4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연합자산관리는 3년물 1200억 원 모집에 9000억 원, 5년물 800억 원 모집에 5100억 원을 받아 총 2000억 원 모집에 1조41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연합자산관리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마이너스(―) 3bp, 5년물은 ―12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2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으로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
연합자산관리는 금융기관 부실채권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2009년 10월 국내 6개 은행의 공동출자로 설립됐다. 한시 법인으로 설립됐지만, 2015년 10월 금융위원회의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 설립·운영 방안’에 의해 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로 지정됐다. 사업영역이 확대돼 영구 법인으로 전환됐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신규 주주로 참여하면서 현재 8개 은행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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