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방 공기업, 행안부 경영평가서 대부분 '낙제점'

광주CBS 조시영 기자 2023. 8. 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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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방 공기업들이 행정안전부의 경영 평가에서 대부분 낙제점을 받았다.

21일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방 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방 공기업 가운데 가~마 5개 등급 가운데 가 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안부의 경영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은 기관의 장은 연봉 월액의 최대 400%, 직원은 최대 200%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반면에 마 등급의 기관장과 임원은 연봉 5~10% 삭감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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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평가 대상 경영평가 등급 현황. 행정안전부 제공


광주·전남 지방 공기업들이 행정안전부의 경영 평가에서 대부분 낙제점을 받았다.

21일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방 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방 공기업 가운데 가~마 5개 등급 가운데 가 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도시철도공사와 광주 도시공사가 나 등급으로 광주전남 지방 공기업 중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 개발공사와 광주 환경공단, 광주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은 다 등급으로 분류됐다.

대부분의 광주전남 지방 공기업은 하위 등급을 받았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 북구 시설관리공단은 라 등급에 포함됐다.

광주 서구 시설관리공단은 제일 낮은 마 등급으로 분류됐다.

이번 행안부의 경영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은 기관의 장은 연봉 월액의 최대 400%, 직원은 최대 200%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반면에 마 등급의 기관장과 임원은 연봉 5~10% 삭감 대상이다. 라 등급 기관장과 임원 연봉은 동결된다.

행안부는 라 또는 마 등급을 연속 받은 기관이 경영개선 명령을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사장 해임이나 대대적 구조조정 등을 권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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