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車 시트, 美 JD파워 품질 만족도 조사서 ‘톱3’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8. 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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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車 시트, 美 JD파워 품질 만족도 조사서 ‘톱3’ [사진제공=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 ‘2023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현대트랜시스 시트는 JD파워의 일반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트 부문 평가에서 ‘톱3’에 올랐다. 부문별로 준중형차(기아 리오) 시트 2위, 중대형 SUV(기아 소렌토) 시트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올해 신차를 90일 이상 보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수가 낮을수록 불만이 적다는 뜻으로, 품질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다.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총 9만33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현대트랜시스 시트는 높은 만족도를 입증했다.

현대트랜시스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매년 3순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다.

2020년 일반 브랜드 부문 준중형차 시트 2위(현대 엑센트), 3위(기아 포르테)를 차지했으며, 2021년에는 프리미엄 브랜드(Premium Car) 부문에서 제네시스 G90의 시트로 3위에 올랐다. 2022년에는 준중형차 시트 2위(기아 포르테), 준중형 SUV 시트 2위(기아 쏘울), 중대형 SUV시트 3위(기아 쏘렌토)를 기록했다.

서승우 현대트랜시스 시트 본부장 상무는 “탑승자의 안전과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혁신 기술을 적용한 시트 개발 노력이 북미 지역 고객에게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시트를 제작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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