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2차전 톱10 김주형, 세계 16위로 상승…우승 호블란 5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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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톱10에 오른 김주형(21)이 세계 랭킹 16위로 상승했다.
21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결과, 김주형은 전주 18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랭킹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신인이었던 2019년부터 5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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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결과, 김주형은 전주 18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이날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BMW 챔피언십 마지막 날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공동 10위(7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페덱스컵 순위는 16위를 기록해 생애 첫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도 성공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단독 7위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주와 동일한 27위를 유지했다. 세계 랭킹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신인이었던 2019년부터 5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선수로는 투어 챔피언십 최다 연속 출전 기록이다.
이날 9언더파를 몰아치며 역전 우승을 차지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지난주와 똑같이 5위에 자리했다. 호블란은 시즌 2승이자 PGA 투어 통산 5승째를 거뒀다.
더불어 세계 랭킹 1위부터 7위까지 순위에도 변화가 없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존 람(스페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1위부터 4위까지를 그대로 유지했고 잰더 쇼플리(미국), 맥스 호마(미국)가 6, 7위로 뒤를 이었다.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2계단 상승한 8위가 됐고, 브라이언 하먼(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한 계단씩 하락해 9, 10위에 자리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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