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 297명 킬러문항 팔아‥4억 넘게 받기도
전동혁 2023. 8. 21. 17:07
[5시뉴스]
교육부가 지난 14일까지 2주간 사교육 업체와 연계된 현직 교원의 영리 행위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현직 교원 297명이 사교육 업체에 문제를 만들어 팔거나 학원 교재를 제작하는 등 영리 행위를 했다고 신고했습니다.
자진 신고한 교원 중 사교육업체에게 5천만 원 이상 받은 교원은 45명으로, 경기도 한 사립고 수학교사는 7개 대형 학원 등에 모의고사 문항을 제작해주는 대가로 5년간 4억 8천5백만 원을 받았다고 신고했습니다.
교육부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사교육업체에게 지나치게 많은 금액을 받은 교원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중 조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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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혁 기자(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16515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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