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BBQ·배스킨라빈스·국순당 외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신메뉴 출시에 나섰다. BBQ는 닭다리살에 돼지고기와 조각떡을 담은 '닭다리살 스테이크' 2종을 판매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커피 전문점 '프릳츠(Fritz)'와 협업해 '프릳츠 커피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 국순당은 베네스트골프클럽과 협업해 골프장 전용 증류소주인 '려ⅹ베네스트 시그니처 증류소주' 3종을 출시한다.

사진=BBQ 제공

BBQ, '닭다리살 스테이크' 2종 출시

BBQ는 '닭다리살 스테이크' 2종을 선보이며 사이드 메뉴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닭다리살에 돼지고기의 풍미와 조각떡이 들어간 메뉴로, 스테이크 위에 바비큐 소스를 바른 '통다리바비큐맛'과 왕갈비 소스를 바른 '극한왕갈비맛' 2종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치즈볼, 감자튀김 등 튀김류 위주인 기존 사이드 메뉴 구성에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치킨 외 메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이류인 닭다리살 스테이크를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BBQ 관계자는 "개인의 취향에 맞는 사이드 메뉴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BBQ도 사이드 메뉴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며 "지속적인 메뉴 개발로 더 많은 고객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SPC 배스킨라빈스 제공

SPC 배스킨라빈스, '프릳츠 커피 아이스크림' 출시

SPC 배스킨라빈스는 '코리안 빈티지' 감성으로 MZ세대에게 사랑 받고 있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프릳츠(Fritz)'와 협업해 '프릳츠 커피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

이번 신메뉴는 배스킨라빈스만의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프츠의 대표 블랜딩 원두 '올 드독'의 테이스팅 노트(다크 초콜릿, 흑당, 로스티드 피칸)를 재해석한 플레이버다. 올드독 원두 추출액으로 만든 커피 아이스크림에 커피향 초콜릿 칩을 넣고 초콜릿 리본을 둘렀다. 여기에 흑당으로 코팅한 피칸을 넣어 식감까지 살렸다.

이외에도 프릳츠 대표 바리스타 송성만 이사의 월넛 커피 레시피를 블라스트로 구현한 '프릳츠 월넛 커피 블라스트'도 선보인다. 커피맛과 월넛, 휘핑크림이 조화를 이루며 블라스트 상단에 아몬드 분태와 프릳츠 물개 초콜릿을 올려 물개가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는 콘셉트를 연출했다. 케이크 제품으로는 하프 콘셉트의 '내 짝꿍 프릳츠'를 선보인다.

사진=국순당 제공

국순당, '려ⅹ베네스트 시그니처 증류소주' 출시

국순당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서 운영 중인 베네스트골프클럽과 협업해 골프장 전용 증류소주인 '려ⅹ베네스트 시그니처 증류소주' 3종을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베네스트에서 골프장에 어울리는 새로운 증류소주를 선보이고자 전통주 대표기업 국순당과 협력해 여주 지역특산주인 '증류소주 려'를 기반으로 선보인 시그니처 증류소주이다.

국순당은 '증류소주 려'를 기반으로 여주산 고구마와 쌀의 맛이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맛을 구현했다. 골프 코스 홀 수에서 영감을 받아 도수별로 특징을 세분화해 18도, 27도 36도 등 3종을 선보인다.

제품 디자인은 골프 스윙 포즈를 끊어지지 않는 단 하나의 선으로 표현해 간결하면서도 역동적인 모습을 담았다. 여기에 골프 홀 수를 연상하는 알코올 도수를 숫자로 표현해 재미를 더했다. 증류소주 려의 로고와 베네스트 워드마크를 넣어 명문 골프클럽인 베네스트의 시그니처 증류소주라는 상징성을 표현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