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내달 코스닥 상장 재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한다.
밀리의 서재는 보유 독서 콘텐츠 약 15만권, 파트너 출판사 약 1800곳을 확보해 서비스 출시 약 7년만에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한다.
밀리의 서재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상장을 철회한지 10개월 만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밀리의 서재는 공모자금으로 창작 플랫폼 개발 등 자체 플랫폼 기능을 다변화하고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할 예정이다. 장르 등 신규 사업 투자에도 속도를 낸다. 밀리의 서재는 2016년 설립, 지난 2017년 10월 국내 최초로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독서 플랫폼 기업이다. 도서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오디오북, 오디오 드라마, 챗북(채팅형 독서 콘텐츠), 도슨트북과 오브제북 등 다양한 도서 멀티 미디어 콘텐츠를 개발했다. 2021년 9월, 지니뮤직에 인수되면서 KT그룹에 편입됐다. 밀리의 서재는 보유 독서 콘텐츠 약 15만권, 파트너 출판사 약 1800곳을 확보해 서비스 출시 약 7년만에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독서 콘텐츠 정기구독' 트렌드를 이끌면서 전체 구독자 중 2030 세대가 약 60%를 차지한다.
현재 약 640만 명(2023년 7월 기준)의 누적 구독자수를 기록하고 있다. 구독자 유입채널 확장도 이루어지고 있다. B2B 사업을 통해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정부 및 공공기관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KT망을 사용하는 알뜰폰(MVNO) 제휴 요금제도 출시했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해 458억원의 매출과 4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6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이사는 "전자책 구독모델 및 참여형 비즈니스에 성공한 밀리의 서재는 다양한 독서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독서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의 일상을 가치 있고 즐겁게 만드는 데 집중하고, 출판 업계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한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밀리의 서재는 상장을 통해 15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2만30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300억원에서 345억원이다.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수요예측,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청약을 거쳐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 구해주셔서 감사" 선물받은 치킨, 다시 기부한 소방관들
- "신생아 7명 살해한 영국 `악마 간호사`, 수십 명 더 살해 가능성"
- "노래방서 왜 성관계 안해주냐"…깨진 맥주병 휘두른 30대女
- “친절한 서빙엔 팁 주세요” 식당 요구…누리꾼 “불친절하면 깎아줄래?”
- "여러 명이 가슴 만져"… DJ소다 日공연 기획사, 관객 3명 형사 고발
- [트럼프 2기 시동] `행정부 충성파로 신속 구성한다"
-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3곳 적발… 중기부 "매월 현장조사"
- 공수 뒤바뀐 여야… 국힘, 1심 선고 앞두고 `이재명 때리기` 집중
- `이사회 2.0` 도입 제시… 최태원 "사후성·평가로 역할 확대"
- 몬스테라 분갈이 네이버에 검색하니 요약에 출처까지… "`AI 브리핑` 검색 길잡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