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증권신고서 제출…9월 코스닥 상장 목표

김현아 2023. 8. 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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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이사 서영택)은 2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여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KT(030200) 계열사인 밀리의 서재는 2016년 설립되었으며, 2017년 10월 국내 최초로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독서 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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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흑자전환 성공..KT계열사
보유 콘텐츠 약 15만 권, 제휴 출판사 약 1,800곳
9월 7일~13일 수요예측
9월 18일~19일 청약 거쳐 9월 코스닥 상장 계획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이사 서영택)은 2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여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KT(030200) 계열사인 밀리의 서재는 2016년 설립되었으며, 2017년 10월 국내 최초로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독서 플랫폼 기업이다.

이 회사는 도서 IP를 기반으로 오디오북, 오디오 드라마, 챗북(채팅형 독서 콘텐츠), 도슨트북, 오브제북 등 다양한 도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개발하여 독서 경험의 편리성과 흥미를 높였다. 2021년 9월, 지니뮤직에 인수되어 KT그룹에 편입되면서 다양한 독서 콘텐츠의 확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밀리의 서재는 약 15만 권의 독서 콘텐츠와 약 1,800개의 파트너 출판사를 확보하여 7년 만에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특히 ‘독서 콘텐츠 정기구독’ 트렌드를 선도하여 20-30대 세대의 구독자 비중이 약 60%에 달할 정도로 MZ세대의 큰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는 베스트셀러 도서를 배출하며 새로운 작가와 콘텐츠를 발굴하였으며, 전자책과 종이책의 조화를 추구하는 ‘선 전자책, 후 종이책’의 흐름을 선도했다.

황보름 작가의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전자책부터 오디오북과 오디오 드라마까지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공되었으며, 종이책 출간 후에도 판매량 20만 부를 돌파한 성공 사례로 주목받았다.

밀리의 서재는 독보적인 콘텐츠 확보 능력으로 구독자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현재 2023년 7월 기준으로 약 64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다.

또한, B2B 사업을 통해 기업과 정부, 공공기관 등에도 독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확장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하여 9월 중순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며, 현재는 ‘밀리 로드’라는 창작 플랫폼을 운영하여 다양한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IP를 확보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할 계획이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이사는 “다양한 독서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 성장한 것”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독서를 즐겁고 가치 있는 경험으로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오리지널 IP 확보와 KT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포부로 밝혔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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