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청성산·포천천 연계해 시민 최대 휴식처 개발 강조
백영현 포천시장이 시민의 건강 증진과 행복 추구를 위해 청성산 종합개발과 포천천 블루웨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21일 올해 포천시 시승격 20주년을 맞아 ‘제21회 포천시민의 날 행사 추진 위원회’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청성산과 포천천은 포천시민 70%가 모여 사는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지만 그동안 개발과 정비가 미흡해 시민들이 이용 하는데 불편이 뒤따랐다.
따라서 민선 8기 들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것으로 청성산은 역사 문화와 여가 선용, 건강 증진 공간으로, 포천천도 블루웨이 사업을 통해 친수 공간에 물놀이장과 운동시설, 산책길 등을 조성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것이다.
백 시장은 이날 “포천 청성산과 포천천은 시민 70%가 모여 사는 곳에 위치해 있지만, 그동안 소홀히 관리됐던 것이 사실”이라며 “보다 쾌적하고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성산은 아이들의 학습 공간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박물관 건립, 캠핑과 피크닉을 융합한 ‘캠크닉’, 산림욕장, 맨발 트래킹 공간 등을 만들고 역사성을 간직한 반월성도 성문 등을 복원해 역사문화 학습장 등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강한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나아가 “포천천 블루웨이 사업도 청성산 종합개발과 연계해 의정부로 넘어가는 축석고개에서 양문까지 약 30km에 대해 지역 특성에 맞게 소흘, 가산, 선단, 군내, 포천, 신읍, 영중 등 각 지역 특성에 적합하도록 정비, 개발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백 시장은 이에 따라 포천천에 자전거도로를 확충하고, 제방과 하천을 잘 활용해 포천 종합운동장 앞은 물놀이 시설, 선단동 쪽은 자연 습지와 어울리는 친수공간 등으로, 포천시내와 접하고 5일장이 열리고 있는 곳은 주차장 등을 보완해 야간에도 시민들이 거닐며 건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순운기자 hhsw889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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