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남면 올해 첫 벼 수확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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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su21@naver.com)]경남 하동군 금남면 진정리 일원에서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고 21일 밝혔다.
집중호우와 폭염, 태풍 등의 이상 기온으로 벼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장이 빠른 조생종으로 지난 5월 10일 모내기를 했기에 이른 수확이 가능했다.
올해 금남면 진정리, 금성면 고포리 일원에 고품질 조생종 벼 조원(경남1호)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농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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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기자(=하동)(kdsu21@naver.com)]
경남 하동군 금남면 진정리 일원에서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고 21일 밝혔다.
집중호우와 폭염, 태풍 등의 이상 기온으로 벼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장이 빠른 조생종으로 지난 5월 10일 모내기를 했기에 이른 수확이 가능했다.
조생종 ‘조원’은 경남 육성 신품종으로 생육기간이 짧아 추석 전 햅쌀 생산을 위한 조기재배가 가능해 다소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벼 품종으로 벼 재배에 문제가 되는 주요 병인 잎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흰잎마름병에 강하고 쓰러짐에 강한 특징이 있다.
이날 금남면 정남석(76) 농가는 진정리 일원 6600제곱미터에서 조생종 5톤을 수확했으며 이달 말까지 7만3000제곱미터에 55톤을 수확해 건조와 도정을 거쳐 추석 전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올해는 특히 이상 기후로 벼 농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묵묵히 농업현장을 지켜 값진 수확을 이뤄냈다”며 “벼 수확이 끝날 때까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고품질 벼 수확으로 농가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수 기자(=하동)(kdsu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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