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컬링대회 개최...21일 개막식

권수연 기자 2023. 8. 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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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컬링대회가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직전까지의 대회에 비해 종별수가 확대됐다.

이번 대회부터는 총 3개 종별에서 선수들이 겨루게 된다.

총 12개 시도에서 35팀(농아인 컬링 남자부 5팀, 여자부 4팀, 휠체어 믹스더블 18팀, 휠체어 컬링 8팀)의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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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장애인컬링협회]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전국장애인컬링대회가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사)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2023 제7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컬링대회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컬링장에서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고 21일 전했다. 개회식은 같은 날 정오에 진행다.

이번 대회는 직전까지의 대회에 비해 종별수가 확대됐다. 이번 대회부터는 총 3개 종별에서 선수들이 겨루게 된다. 전년도에 진행되었던 농아인 컬링, 휠체어 컬링(혼성 4인조)에 휠체어 믹스더블(혼성 2인조)이 추가됐다.

종별수가 확대됨에 따라 참가하는 선수단의 규모도 커졌다. 총 12개 시도에서 35팀(농아인 컬링 남자부 5팀, 여자부 4팀, 휠체어 믹스더블 18팀, 휠체어 컬링 8팀)의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또한 19~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농아인 컬링을 시작으로, 20~ 23일까지는 휠체어 믹스더블, 24~ 26일까지는 휠체어 컬링이 실시된다.

이번 대회는 농아인 컬링 선수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시험무대다. 이듬해 3월 튀르키예에서 동계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청각장애인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은 지난 2019 동계 데플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때문에 이번 대회는 차기 데플림픽 참가를 앞두고 선수 개개인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대회다. 

아울러 휠체어 믹스더블 부문은 하반기 대회의 참가자격이 달려있다. 이번 대회 상위 10개팀은 9월부터 열리는 후반기 '2023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 참가 자격을 얻는다. 

(사)대한장애인컬링협회의 주최, 주관으로 진행되는 '2023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는 오는 9월 하순부터 후반기 리그(휠체어 믹스더블 부문)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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