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국내 최장기간 숙성 몰트 위스키 1차 예약 ‘완판’
골든블루는 지난 17일 홈플러스, 18일 이마트·GS25·CU 등 채널별 스마트오더 앱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한정 수량으로 공개된 예약분이 각 채널별로 하루만에 모두 소진됐다고 골든블루는 설명했다.
‘골든블루 더 그레이트 저니 셰리 캐스크’는 스코틀랜드에서 증류한 몰트 원액을 부산 기장으로 가져와 숙성해 만든 위스키다. 국내에서는 최장 기간인 4년 9개월 동안 숙성했다.
이름의 ‘셰리 캐스크’는 처음 셰리 와인을 담았던 오크통에 위스키 원액을 담아 숙성했다는 뜻이다. 바닐라 캬라멜의 달콤함, 건포도·무화과 등의 과일향과 함께 계피향 등이 어우러져 복합적인 향미를 뿜어낸다. 또한 물을 타지 않고 원액 그대로 병입하는 ‘캐스크 스트랭스’ 방식으로 제작돼 위스키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위스키 신제품은 위스키 1병과 전용잔 2개, 오크통으로 만든 휴대폰 거치대 1개까지 패키지 세트로 구성됐다. 위스키 용량은 500㎖, 알코올 도수는 55.5도다.
골든블루 측은 이번 사전 예약 판매 종료 이후, 오는 25일부터 현대백화점 판교점·신세계백화점 센텀점 등 가정용 채널을 통해 공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고가는 19만8000원이고, 사전예약분을 포함해 1089병을 판매한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이번 사전 예약 조기 완판은 한국 위스키가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산 위스키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한번 하는데 500만원 줬다”…20대女 몸속서 발견된 이 놈의 정체 - 매일경제
- “김연경 ‘식빵언니’인 것 모르는 국민 있나”…전여옥, 이다영에 일침 - 매일경제
- [단독] “이재명 비서들 점조직으로 움직여…명절선물·집안제사도 세금 처리” - 매일경제
- 학교간다며 나섰는데…‘연락두절’ 봉천동 여고생 영등포서 찾았다 - 매일경제
- [단독] 서울 노른자위 용산마저도…키움證 500억 ‘브리지론 디폴트’ - 매일경제
- [단독] “2년간 한번도 안쓴 장비에 5300억”…연구개발비는 눈먼돈? - 매일경제
- 밀크셰이크 먹고 사망했는데...아이스크림 기계서 ‘이것’ 나왔다 - 매일경제
- “성묘는 미리 갔다 와야겠네”...최대11일 추석연휴 벌써 풀부킹 - 매일경제
- “피자서 파리 나와 환불 요청”...사장님 울린 합성 사진이었다 - 매일경제
- 5이닝 비자책 역투...타선 지원 더해지며 2승 달성 [류현진 등판] (종합)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