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김성균 “처절한 액션 펼쳤다…결과물 잘 나온거 같아 만족”

배우 김성균이 9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진행된 영화 ‘타겟’ 제작보고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처절한 액션 펼쳤다. 결과물 잘 나온거 같다”

배우 김성균은 2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타겟(박희곤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성균은 “짜인 합이 아니라 내가 살기 위해, 수현을 살리기 위해, 그놈을 잡기 위한 액션을 펼쳤다. 불필요한 합 없이 그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됐다. 촬영 당시에 짐승 한 마리를 잡는 기분으로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액션이 경제적으로 촬영됐다. 사전 준비를 굉장히 잘해서 촬영장 갈 때 마음의 준비를 엄청나게 하고 갔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착착 진행이 되서 덜 고생했고 결과물도 잘 나온 거 같다. 경제적인 감독님이시고 경제적인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료 배우 신혜선과 호흡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신혜선이라는 배우에게 반했고, 신혜선 씨가 연기한 캐릭터에도 반했다. 제가 수현이란 캐릭터를 도와서 범인을 잡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작품의 어떤 계기를 통해 사건에 더 빠져야지, 수현에게 사랑에 빠지면 안 되겠다 싶을 정도로 좋았다. 워낙 혜선 씨가 털털하시고 현장 분위기 메이커다. 굉장히 즐겁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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