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에 고함까지…레드벨벳 조이, SBS 경비원에 갑질 피해 [ST이슈]

윤혜영 기자 2023. 8. 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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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의 조이가 갑질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며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이의 SBS 'TV 동물농장' 녹화 출근길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에서 조이는 SBS 사옥에 방문해 팬들과 소통을 나누고 취재진들 앞에서 포토타임을 진행하려는 모습이었다.

약 두 달 간 휴식 후 복귀했으나 뜻밖의 갑질 피해를 입으며 조이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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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레드벨벳의 조이가 갑질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며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이의 SBS 'TV 동물농장' 녹화 출근길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에서 조이는 SBS 사옥에 방문해 팬들과 소통을 나누고 취재진들 앞에서 포토타임을 진행하려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조이가 팬들에게 다가서려는 찰나, 누군가 갑자기 "어딜 밀고 나가" "아 좀 비켜" "뒤로 물러나라니까" "빨리 들어가요. 들어가"라고 소리쳤다.

이에 당황한 조이는 당황하다 발길을 돌렸고, 팬들은 조이를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보였다.

당시 상황이 공개되며 팬들의 분노가 이어졌고, "사과하라"는 요구도 잇따랐다.

이후 JTBC에서 해당 사건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고함을 친 사람은 SBS 경비원으로 알려졌다. 그는 "안전을 위한 안내였다"며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지열 변호사는 "경비를 맡은 입장에서는 사람들이 몰릴 때 사고가 나면 책임을 져야하는 위치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지만 저 장소가 그렇게 사람이 붐비거나 차가 많은 곳은 아니다. 그리고 평소에 늘 저기서 인사를 한다. 저 분이 갑작스럽게 새로 일을 맡으신 건지 알 수는 없다. 게다가 반말로 얘기를 하셔서 당황하고 황당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나 조이는 지난 4월 컨디션 난조로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약 두 달 간 휴식 후 복귀했으나 뜻밖의 갑질 피해를 입으며 조이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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