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 토론회 불참” 공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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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 차기 미 대선을 앞두고 열릴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전부터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내비쳐 왔습니다.
이후에도 공화당은 대선후보가 확정될 때까지 최소 두 차례 더 경선 토론회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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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 차기 미 대선을 앞두고 열릴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각 20일 본인의 SNS에 올린 글에서 “대중은 내가 누구이고 얼마나 성공적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했는지 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에너지 독립과 강력한 국경과 군대, 사상 최대 감세와 규제완화, 물가상승 억제, 역사상 가장 강한 경제 등의 업적을 냈다면서, 따라서 자신은 경선 토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본인의 지지율이 62%로 2위 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46%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는 미국 CBS 방송의 최신 여론조사 결과를 전하며 ‘전설적인 수치’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전부터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내비쳐 왔습니다.
이는 자신의 경선 승리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군소후보와 토론을 하는 것이 별 이익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1차 토론회는 오는 23일로 예정돼 있으며, 바로 이튿날 2차 토론회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후에도 공화당은 대선후보가 확정될 때까지 최소 두 차례 더 경선 토론회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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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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