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의 희망’ 황희찬, 다시 독일로? 英 매체 “볼프스부르크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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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황희찬(27)이 독일 무대로 복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울버햄튼에 몸담은 동안 황희찬은 2시즌 동안 리그에서 통산 57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
올 여름 훌렌 로페테기(57·스페인) 전 감독이 떠난 뒤 부임한 게리 오닐(40·영국) 감독 체제 하에서 황희찬은 이번 시즌에는 울버햄튼이 치른 리그 2경기에 모두 교체 출전해 1골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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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부르크, 구자철 3시즌 동안 활약한 팀이기도…지난 시즌 리그 8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황희찬(27)이 독일 무대로 복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올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 황희찬이 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인 볼프스부르크는 지난 시즌을 리그 8위로 마친 팀이다. 거쳐간 한국인 선수로는 2011~2014년 동안 활약한 구자철(34·제주 유나이티드)을 비롯해 포항 스틸러스에서 뛰는 홍윤상(21), 프랑스 리그2 로데스 소속인 박정빈(29)이 있다.
황희찬은 과거 라이프치히에서 2020년부터 2시즌 동안 뛰었던 만큼 분데스리가가 낯설지 않다. 라이프치히 시절 황희찬은 리그에서 통산 20경기(선발 3경기)에 출전했다.
다만 라이프치히에서는 리그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주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고, 2021년 8월 울버햄튼으로 임대됐다 지난해 1월 이적료 1400만 파운드(약 239억 원)에 완전 이적했다.
울버햄튼에 몸담은 동안 황희찬은 2시즌 동안 리그에서 통산 57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은 32경기였다.
올 여름 훌렌 로페테기(57·스페인) 전 감독이 떠난 뒤 부임한 게리 오닐(40·영국) 감독 체제 하에서 황희찬은 이번 시즌에는 울버햄튼이 치른 리그 2경기에 모두 교체 출전해 1골을 기록중이다.
지난 14일 있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0-1 패)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지만, 19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1-4 패)에서는 0-4로 끌려가던 후반 10분 투입돼 6분만에 헤딩골을 넣었다. 황희찬의 골 덕분에 울버햄튼은 영패를 모면할 수 있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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