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소프트 앞 칼부림' 게임 유튜버에 예고 글…경찰 수사 중

곽현수 2023. 8. 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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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회사 NC(엔씨) 소프트 앞에서 흉기 난동 범죄를 벌이겠다고 예고하는 글이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을 배당받은 경북 경찰은 캡처 파일 형태로 올라온 신고 내용을 토대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 경찰서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엔씨소프트 일대에 대한 순찰 강화 등을 요구했다.

경찰은 엔씨소프트 보안 관리팀과 논의해 추가 조치 사항 등을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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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보도 화면

게임 회사 NC(엔씨) 소프트 앞에서 흉기 난동 범죄를 벌이겠다고 예고하는 글이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경찰청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3시 34분경 국민신문고 사이트에 특정 게임 방송 유튜버에게 1만 원을 후원하면서 'NC 앞에서 칼부림 갑니다'라는 예고를 했다는 내용이 담긴 신고가 올라왔다.

사건을 배당받은 경북 경찰은 캡처 파일 형태로 올라온 신고 내용을 토대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 경찰서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엔씨소프트 일대에 대한 순찰 강화 등을 요구했다.

분당경찰서는 이에 경찰관 10여 명을 투입하고 사옥 내외부를 점검했으나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엔씨소프트 보안 관리팀과 논의해 추가 조치 사항 등을 살필 예정이다.

한편 엔씨소프트 측은 전 직원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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