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신임 연구개발센터장에 최인영 상무 선임

최인영 한미약품 신임 연구개발(R&D)센터장.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9월 1일 자로 연구개발(R&D) 센터장에 바이오신약 부문 총괄 책임자인 최인영 상무(사진·52)를 임명한다고 21일 밝혔다.

최 신임 센터장은 지난 1998년 한미약품 연구원으로 입사해 바이오신약의 핵심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다양한 바이오신약 개발을 총괄해 왔다. 한미약품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 전령리보핵산(mRNA)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그는 연세대와 동 대학원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뒤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생명약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미약품은 최인영 신임 센터장에 대해 주력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인 ‘랩스커버리’ 기반 바이오 신약과 약물 지속형 기술을 고도화하며 새로운 치료접근법으로 꼽히는 세포·유전자(Cell&Gene) 치료제와 mRNA 기반 항암백신, 표적 단백질 분해(TPD) 약물 등 회사 R&D 역량과 잠재력을 더욱 키울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최 센터장은 연구원으로 입사해 25년간 한미약품 R&D 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연구원 간 소통과 협력을 주도하고 조직 내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며 “창립 50주년 이후 새롭게 변화할 한미 R&D의 혁신을 이끌 최적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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