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환 포항공대 총장, 포항시 명예시민 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무환 경북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총장이 포항시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포항시는 21일 이달 말 대학 총장직에서 물러나는 김무환 총장에게 재임기간 포항지역에 기여한 노고를 기려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동안 포항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김무환 총장께 포항시민을 대신해 감사한 마음으로 명예시민증을 드린다"며 "앞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향사랑기부금도 기탁
김무환 경북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총장이 포항시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포항시는 21일 이달 말 대학 총장직에서 물러나는 김무환 총장에게 재임기간 포항지역에 기여한 노고를 기려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난 김 총장은 1987년 29세의 나이로 포스텍 기계공학과 교수로 부임하면서 포항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2019년 포스텍 8대 총장을 맡아 대학이 보유한 물적·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포항지역에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또 바이오 산업에 중요한 기반시설 구축과 의사과학자의 역할과 필요성을 널리 알려 포항시가 바이오 도시로 도약하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동안 포항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김무환 총장께 포항시민을 대신해 감사한 마음으로 명예시민증을 드린다”며 “앞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무환 총장은 “인생의 절반 이상을 포항에서 지내며 포항공대가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었다”며 “퇴임하면서 비록 몸은 포항을 떠나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기꺼이 돕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명예시민증을 받고 곧바로 포항시에 고량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그는 지난 30년 넘게 포항에 주소지를 두고 있었으나, 총장직 퇴임을 앞두고 주소지를 옮겼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치명상 '너클'이 수천원에 택배배송… 흉기로 쓰이는 호신용품
- 손연재 임신 고백, "딸 낳으면 리듬체조 시키고 싶진 않아"
- 대통령도 한달째 기침...'그레이 자카르타'에 인도네시아 비상
- 군부대서 선임병에 추행 당한 20대, 되레 여성 직속상관 추행
- 안성훈 "무명 시절 母와 구더기 밥→새 집 마련에 눈물" ('명곡제작소')
- "이수현 슬럼프엔 내 책임도"...악뮤 이찬혁, 솔직한 고백
- "학교 방학 중 출근하다가"… '신림동 성폭행' 피해자 사망에 애도 물결
- 묘비인지 광고판인지... 애국지사 최재형 선생 후손들의 한숨 [문지방]
- 65년간 톱10에 한국 8번, 일본 1번... '한일 역전 이곳' 빌보드 핫100
- 정혁 "25살까지 화장실 없는 집에 살아...왕따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