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PSG 감독의 계획…이강인, 키플레이어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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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난 2경기에서 맹활약한 이강인을 팀의 핵심 선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21일(이하 한국시간) PSG 소식을 다루는 PSG 토크는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이 PSG의 키플레이어가 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을 비롯한 PSG 코칭스태프는 이강인에게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부여, 전술의 핵심적인 업무를 맡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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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난 2경기에서 맹활약한 이강인을 팀의 핵심 선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21일(이하 한국시간) PSG 소식을 다루는 PSG 토크는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이 PSG의 키플레이어가 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을 비롯한 PSG 코칭스태프는 이강인에게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부여, 전술의 핵심적인 업무를 맡길 계획이다.
PSG 토크는 "기회를 창출하는 이강인의 능력은 PSG 공격력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이강인의 포지션 변경이 개인과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 여름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프리시즌과 개막 후 치른 2경기에서 모두 측면 공격수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개막 후 킬리안 음바페가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합류했고, 곤살로 하무스와 우스망 뎀벨레가 이적하면서 공격수는 넘치는 상황이다.
반면 PSG는 프리시즌부터 개막 후에도 중원에서 창의력을 더해줄 선수들이 부족,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2경기 모두 무승부에 그칠 정도로 내용도 좋지 않다.
하지만 이강인은 측면에서 특유의 탈압박 능력과 정확한 왼발 킥을 앞세워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이강인의 중원 기용이 답답한 경기력를 해소해줄 열쇠로 거론되고 있다.
이강인은 과거 발렌시아와 U20 대표팀 시절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등을 소화한 경험이 있다. 당시 이강인은 빼어난 개인기와 축구 지능을 통해 큰 영향력을 발휘했는데, PSG도 그런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PSG는 오는 27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케 프랭스에서 랑스를 상대로 올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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