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까지 중부 내륙 강한 소나기…내일부터 차츰 전국 '비'

차민진 2023. 8. 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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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의 기세는 여전히 꺾일 줄 모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기온, 서울은 31.5도까지 올라 있고요.

습도가 높아서 체감상 느껴지는 더위는 조금 더 심합니다.

이 뜨거운 열기는 밤까지 고스란히 옮겨집니다.

당분간 도심지와 해안가, 제주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는데요.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요란한 소나기 소식도 나와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텐데요.

적게는 5mm, 많게는 60mm로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크겠고요.

특히, 중부 내륙 지역은 시간당 30에서 60mm 안팎의 세찬 빗줄기가 집중되겠습니다.

돌풍과 벼락도 동반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중부와 호남, 제주를 시작으로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릴 텐데요.

내일과 모레, 이틀간 제주 산지와 경기 북부 지역은 150mm가 넘는 큰 비가 예보가 됐고요.

서울과 일부 강원, 서해안 지역도 12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폭염 #무더위 #소나기 #비소식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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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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