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공의료정책토론회 열려…“광주시, 요양·한방병상 수급 조절해야”

양창희 2023. 8. 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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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공공의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광역시가 공급 과잉 상태에 있는 요양병상과 한방병상 등의 수급을 조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늘(21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공공의료 정책토론회에서, 권순석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광주 지역에 요양·한방병상이 지나치게 많은 데 비해 급성기·상급·감염병상이 부족해 병상이 기형적으로 공급됐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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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광주광역시의회 제공


광주 공공의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광역시가 공급 과잉 상태에 있는 요양병상과 한방병상 등의 수급을 조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늘(21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공공의료 정책토론회에서, 권순석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광주 지역에 요양·한방병상이 지나치게 많은 데 비해 급성기·상급·감염병상이 부족해 병상이 기형적으로 공급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단장은 지방자치단체가 병상 수급과 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병상의 특성과 질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나백주 서울시립대학교 초빙교수는 정부가 공공 의료에 대한 관심이 낮고 예산 투자가 미흡하다며,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광주의료원의 경우 평가 결과와 관계없이 광주시가 자체 추진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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