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인공지능 2단계 성공에 지역역량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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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한국형 인공지능(AI)밸리'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역량을 모은다.
위원들은 또한 인공지능과 지역산업 융합을 목표로 2020년 시작한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 1단계는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건립 등으로 본궤도에 오른 만큼 한국형 인공지능밸리로 도약하기 위한 2단계 사업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 지역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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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인공지능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인공지능산업위원회는 '광주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한 법정기구다. 광주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시행 △인공지능 기술 및 융합 지원 △인공지능기업 지원 등에 대한 심의·자문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이길행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전문위원을 비롯해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 1단계와 인공지능 집적단지 2단계 기획용역 추진현황 보고, 의견수렴, 인공지능 유치기업 보조금 지원 심의 등이 이뤄졌다.
위원들은 인공지능(AI) 실증도시 구현, 시민 체감형 등 2단계 사업 방향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또한 인공지능과 지역산업 융합을 목표로 2020년 시작한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 1단계는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건립 등으로 본궤도에 오른 만큼 한국형 인공지능밸리로 도약하기 위한 2단계 사업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 지역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1단계 사업은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기반시설(인프라)과 실무 인재양성에 주력했다면 2단계 사업은 1단계에서 확보한 기반시설(인프라)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생태계 선순환을 위한 △기반시설 고도화 △첨단 인공지능(AI) 기술확보 및 실증 △인공지능 혁신 생태계 지원 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미래먹거리 양 축은 인공지능(AI)과 미래차인 만큼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은 기획 단계부터 꼼꼼히 설계돼야 한다"며 "1단계 사업의 최대 성과인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를 거점으로 한국형 인공지능밸리로 도약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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