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 '중국판 리먼 사태' vs '서방의 과장'…누구 말이 맞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경제의 1/4을 차지하는 중국 경제 위기론이 거셉니다.
인플레이션으로 고생하는 다른 주요 경제권과는 달리 유일하게 물가하락, 디플레이션 국면에 있고 부동산 분야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이 수면 위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왜 중요한데? 중국 국내 총생산 GDP에서 부동산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25% 수준일 정도로 중요한데 최근 대형 부동산 개발 업체들의 채무불이행 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의 1/4을 차지하는 중국 경제 위기론이 거셉니다. 인플레이션으로 고생하는 다른 주요 경제권과는 달리 유일하게 물가하락, 디플레이션 국면에 있고 부동산 분야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이 수면 위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침체에서 시작된 위기가 금융 위기로 이어질 거라는 전망이 쏟아지지만 중국 금융 시스템의 특수성상 여전히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는 반론도 나옵니다.
왜 중요한데?
지난 2021년 말에 헝다가 이미 채무불이행 선언을 했고 최근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한 상태입니다. 미국 내 채권자나 소송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는 조항의 적용을 받아 해외 채무부터 갚아 나가는 시간을 벌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좀 더 설명하면
부동산 개발기업들의 위기가 금융권으로 전염될 경우 지난 2008년 미국의 리먼 브라더스 사태와 같은 경제 위기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내 8,9위권으로 평가되는 부동산신탁회사인 중룽 국제신탁은 지난달 말 이후 수십 개의 투자 상품의 상환에 실패하면서 위기론의 상징이 됐습니다.
이 회사의 모기업이라 할 수 있는 183조 원 규모의 대형 자산관리회사 중즈그룹도 유동성 위기에 처해 부채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아래 주소로 접속하시면 음성으로 기사를 들을 수 있습니다.
[ https://news.sbs.co.kr/d/?id=N1007315665 ]
정영태 기자 jyt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포착] 세금 낼 돈 없다더니…샤넬 · 골드바 · 고액 수표 수두룩
- 생후 6일 영아 98만 원에 사고 2시간 만에 300만 원에 되팔았다
- '태국인 아내 강간 혐의' 재판 넘겨진 50대 남성 무죄
- '前 펜싱 국대' 남현희, 이혼 · 열애 동시 발표…"남은 삶 평생 함께 할 사람"
- "하지 마" 목소리 속 블박 차량 쿵…주차했다 봉변당했다
- 이열음, 21세 연상 한재림 감독과 열애 중?…소속사 "배우의 사생활"
- '관리비 갈등' 상가 주차장 출입구 1주일 막은 차주 기소
- 부검 결과 사인은 '질식'…살해 고의성 입증할 근거될 듯
- 알바생도 깜빡 속인 수법…'편의점 먹튀남' CCTV 공개
- 흉기 들고 대학로 배회한 남성…1,015명 선처 탄원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