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중앙박물관, '달 달 무슨 달' 특별전 열어

권태혁 기자 2023. 8. 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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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이 오는 10월31일까지 교내 성산홀 L층 성산복합문화공간에서 '달 달 무슨 달' 특별전을 선보인다.

김성진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성공적으로 운행 중인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로 인해 높아진 달과 우주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키기에 안성맞춤"이라며 "우리 박물관은 지역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이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 전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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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이 오는 10월31일까지 교내 성산홀 L층 성산복합문화공간에서 '달 달 무슨 달' 특별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한 '2023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대구대 박물관은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에 맞춰 '달 달 무슨 달-계수나무 아래 방아 찧던 토끼, 우주 가다'라는 제목으로 특별전을 준비했다.

신화와 신앙의 대상이었던 달 이야기부터 문화, 예술 소재로 자리했던 달은 물론 과학 발전과 더불어 우리의 미래와 함께하게 될 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달을 소재로 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동희·김리윤·김수진·나미아·남재현·민혜원·이기자·이다혜·이돈아·이톨·장진·전별희·천현태·한유진 등 14명 작가의 작품도 전시한다.

전시는 △1부 달을 읽다: 달과 민속-하늘과 닿은 달, 설화와 신화가 되다 △2부 달을 감상하다: 달과 예술-창작의 영감을 주는 달, 달 ART가 되다 △3부 달로 향하다: 달과 과학-우주를 향한 발자국, 달 미래가 되다 등으로 구성됐다.

대구대는 특별전 기간 중 달과 관련된 3차례 특강도 준비했다. △9월6일 천진기 경상북도박물관협의회장(영천역사박물관장, 前 국립민속박물관장)의 '민속 신앙으로서의 달' △9월13일 윤재운 대구대 역사교육과 교수의 '역사 속의 달' △9월20일 안성호 대구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의 '달과 우주, 그리고 미래' 등이다.

김성진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성공적으로 운행 중인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로 인해 높아진 달과 우주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키기에 안성맞춤"이라며 "우리 박물관은 지역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이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 전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 체험 및 단체관람 예약·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대 중앙박물관 홈페이지와 SNS를 참고하면 된다.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 '달 달 무슨 달' 특별전 포스터./사진제공=대구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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