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피크타임’ 우승 후 첫 활동, 꿈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정하은 2023. 8. 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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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보이그룹 오디션 '피크타임' 우승팀인 배너(VANNER)가 '피크타임' 우승 후 첫 앨범을 발매한 소감을 밝혔다.

배너(태환, 곤, 혜성, 성국, 영광)가 21일 첫 번째 미니 앨범 '베니 비디 비시(VENI VIDI VICI)'를 발매하고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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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보이그룹 배너(VANNER)가 21일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번째 미니앨범 ‘VENDI VIDI VICI’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왼쪽부터 태환,영광,곤, 혜성,성국. 사진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JTBC 보이그룹 오디션 ‘피크타임’ 우승팀인 배너(VANNER)가 ‘피크타임’ 우승 후 첫 앨범을 발매한 소감을 밝혔다.

배너(태환, 곤, 혜성, 성국, 영광)가 21일 첫 번째 미니 앨범 ‘베니 비디 비시(VENI VIDI VICI)’를 발매하고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한다. 배너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태환은 “굉장히 떨리고 데뷔 때로 돌아간 거 같다”고 떨리는 소감을 말했고, 혜성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더 발전되고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승리를 뜻하는 ‘빅토리’와 깃발을 뜻하는 ‘배너’의 합성어로 정상을 향해 나아가 승리의 깃발을 꽂겠다는 뜻을 지닌 배너는 지난 2019년 2월 데뷔했으며 태환, 곤(GON), 혜성, 성국, 영광으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이다. 데뷔 당시엔 주목받지 못했으나 올해 방송된 ‘피크타임’에서 노래, 춤, 무대 매너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실력으로 ‘무대천재’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최종 우승팀에 선발됐다.

혜성은 “데뷔 전에 일본에서 200회가 넘는 공연을 해서 라이브와 퍼포먼스에는 자신이 있다. 꿈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저희의 새로운 앨범을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번 앨범은 배너가 우승 이후에 처음 발표하는 앨범이자 세 번째 싱글 ‘테이크 오프(Take off)’ 이후 1년 6개월 만의 신보다. 앨범명인 ‘베니 비디 비시’는 라틴어로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라는 뜻으로, 승리의 깃발을 꽂고 꿈을 향해 거침없이 항해하겠다는 배너의 패기와 포부를 담았다. 타이틀곡 ‘퍼포머(PERFORMER)’를 비롯해 ‘다이아몬즈(Diamonds)’, ‘솔직히(TBH)’, ‘원트 유 백(WANT U BACK)’, ‘세이비어(Savior)’, ‘폼(FORM)’(2023 Ver.)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퍼포머’는 펑크와 일렉트로닉이 결합된 경쾌한 팝 댄스 곡이다. 배너만의 시원한 에너지가 특징이며 어두웠던 시간을 지나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순간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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