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2024년 '한국 강의 날 대회 유치' 확정

서순규 기자 2023. 8. 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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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2024년 8월 개최되는 '제23회 한국 강의 날 대회' 유치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강의 날 대회'는 강과 하천 보호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내 대표적인 강살리기 행사다.

강살리기곡성네트워크(가칭, 대표 박정수)가 주관하는 '한국 강의 날 대회'는 내년 1월에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강과 하천의 회복 전략, 생물 다양성 보호 및 복원에 관한 다양한 포럼과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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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천의 미래 논의…지역별 보존 사례나 세계적 우수사례 공유
곡성군이 오는 2024년 '제23회 한국 강의 날 대회' 개최지로 확정했다(곡성군 제공)2023.8.21/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2024년 8월 개최되는 '제23회 한국 강의 날 대회' 유치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강의 날 대회'는 강과 하천 보호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내 대표적인 강살리기 행사다.

강살리기곡성네트워크(가칭, 대표 박정수)가 주관하는 '한국 강의 날 대회'는 내년 1월에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강과 하천의 회복 전략, 생물 다양성 보호 및 복원에 관한 다양한 포럼과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대회는 전국의 강·하천 전문가들과 환경 관련 단체들이 모여 강·하천의 미래를 논의하고 지역별 보존 사례나 세계적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학습의 장이다.

행사는 주로 민간 단체 주관으로 진행되며, 환경부와 광역자치단체, 지자체의 후원을 받아 추진된다.

참가자들은 강과 하천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상호교류하며, 지속가능한 하천 관리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박정수 강살리기곡성네트워크 대표는 "이번 곡성 대회를 통해 섬진강의 국가습지와 섬진강의 보존 사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섬진강은 호남 지역의 중요한 생명의 터전이며, 그것을 아끼고 보존하는 것은 우리 세대의 책임"이라며 "이번 '한국 강의 날'을 통해 섬진강의 의미를 재확인하고 후손에게 그 가치를 전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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